누구나 빠지는 함정
“내 전략은 87% 승률이야.” 무적처럼 들립니다. 아닙니다. 높은 승률은 트레이딩에서 가장 오해를 부르는 숫자이고, 우리는 우리 데이터로 그걸 증명할 수 있습니다.
전략 진입 하나 — 알트코인 볼린저 밴드 역추세 신호 — 를 가져와 청산만 7가지로 바꿔 돌렸습니다. 코인·수수료·진입 전부 동일. 청산만 바꿈.
데이터
| 청산 방식 | 승률 | 평균 승 | 평균 패 | 기대값(수수료 후) |
|---|---|---|---|---|
| 타이트 TP 1% / SL 10% | 87% | +1.0% | −9.9% | −0.93% |
| TP 2% / SL 8% | 75% | +2.0% | −7.9% | −1.04% |
| 대칭 TP 5% / SL 5% | 46% | +5.0% | −5.0% | −0.97% |
| 넓은 TP 10% / SL 3% | 21% | +9.6% | −3.0% | −0.91% |
| 트레일링 스탑 3% | 32% | +2.4% | −1.6% | −0.90% |
| 트레일링 스탑 8% | 32% | +7.2% | −4.9% | −1.59% |
| 트레일링 스탑 15% | 37% | +12.5% | −9.1% | −1.62% |
첫 줄을 보세요. 승률 87%인데 손실. 1%를 87번 이기고, 10%를 13번 집니다. 계산: 0.87 × 1.0% − 0.13 × 9.9% = −0.42%, 수수료가 더 깎습니다.
보존 법칙
승률이 **21%에서 87%**까지 움직이는 걸 보세요 — 청산만 골라 거의 아무 데나 맞출 수 있습니다. 그런데 기대값은 모든 경우에 완강하게 음수입니다.
이게 법칙입니다:
청산 방식은 고정된 기대값을 승률과 손익 크기 사이에 재분배할 뿐이다. 기대값을 만들지 못한다.
- 높은 승률을 원하나? 작은 이익을 빨리 챙겨라(타이트 TP). 대신 손실이 커진다 — 스팀롤러 앞에서 동전 줍기.
- 큰 수익을 원하나? 넓은 목표나 트레일링을 써라. 대신 일반 노이즈에 잘려 승률이 무너진다.
승률과 손익비는 시소의 양 끝입니다. 한쪽을 올리면 다른 쪽이 내려갑니다. 그 곱 — 기대값 — 은 진입이 정하지, 청산이 정하지 않습니다.
”그냥 트레일링 걸면 되잖아”
가장 흔한 반박이라 따로 테스트했습니다(5~7행). 트레일링은 분포를 뒤집습니다 — 저승률(32%), 큰 수익 — 그런데 기대값은 여전히 −0.90% 이하. 트레일링도 같은 시소 위의 한 점일 뿐이고, 휩쏘 비용까지 더합니다.
이게 진짜 뜻하는 것
진입에 예측력이 없으면, 어떤 청산도 못 살립니다. 그리고 공개 데이터 기반 리테일 방향성 매매에서, 수수료를 뺀 진입 엣지는 사실상 0입니다. 지표·타임프레임·코인·조합 전수로 검증했습니다. 정직한 결론: 방향은 비용을 이길 만큼 예측 가능하지 않습니다.
그럼 진짜 엣지는 어디서 오나?
- 진입에 진짜 예측력이 있어야 한다 — 리테일 방향 베팅엔 없다.
- 또는 엣지가 비방향이어야 한다 — 위험 프리미엄 수확(예: 변동성 매도, 매도자는 방향 무관하게 프리미엄을 받음). 도박꾼이 아니라 하우스가 되는 것.
결론
예쁜 승률 쫓아 청산 최적화 그만하세요. 기대값은 진입에서 정해집니다. PRUVIQ 시뮬레이터에서 당신 전략을 돌리고 수수료 후 기대값을 보세요 — 승률이 아니라. 진입에 엣지가 없으면, 세상에서 제일 예쁜 87% 승률도 결국 피를 흘립니다.